천안 두정역 맛집 중국집 중식당 짜장면 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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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곱배기 3900원. 곱배기라고 양이 아주 많지는 않고 일반적인 중국집에서 주는 보통 정도의 양이다. 삶은 면에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만들어준 짜장 소스를 뿌려주는 형태인 것 같다. 중국집 주방에서 들리는 고유한 웍질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주문은 자리에 앉아 태블릿에서 주문하면 된다. 카드결제가 편하다. 단무지, 양파, 김치(중국산)은 셀프바에서 무제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맛은 흠.. 뭐랄까 운이 안좋아서일지도 모르겠으나 면이 덜 삶아진 느낌이고 면과 짜장이 따로 노는 것 같은 맛이다. 먹을수록 국물이 생기는데 나중에는 짜장국물에 면을 살짝 찍어먹는 것 같다. 저렴한 가격이 최대의 장점이나 사실 맛은 보장하기 힘들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짜장면 보통 2900원 + 공기밥 1000원 + 짬뽕국물 1000원 = 4900원. 이렇게 한번 주문해서 배를 채워보고 싶다.

짜장면을 제외하고 간짜장, 짬뽕 등의 메뉴는 일반 중국집과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수준이다.

중식당(https://place.map.kakao.com/427234284),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263

중식당

1호선 두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고 24시간 영업한다. 요새 보배반점, 중식당 같은 프랜차이즈 중국집들이 많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맛은 주방장이 직접 요리해서 내주는 동네 중국집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물론 '중식당'의 짜장면은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