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 맛집 전곡전통시장 오작교분식 제육볶음 6000원

연천 전곡 맛집 전곡전통시장 오작교분식 제육볶음 6000원

제육볶음 6000원. 주문 후 기다리면 메인메뉴와 밥, 계란프라이를 가져다준다. 나머지 반찬은 셀프로 먹을 만큼 양껏 가져오면 된다. 나이가 지긋하고 정겹게 말을 거는 할머니 혼자 주방에서 음식을 담당하기 때문에 주문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사람들이 제육볶음을 제일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았고 양이 정말 많았다. 맛은 보통이상의 제육볶음 맛이었고 양파, 대파, 당근 등의 야채가 적당히 들어가 있어 심심하지 않았다. 매워 보이나 크게 맵지는 않고 조금 단맛이 도는 맛이었다.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졌다. 그리고 반찬들도 직접 가게에서 만든 반찬이라 생각되었다.

반찬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김치, 깍두기, 오뎅볶음, 미역줄기, 무말랭이, 도토리묵, 콩나물, 마늘, 쌈장 등이 있었다.

2025년 1월 현재 여전히 예전과 동일한 가격이다. 모든 메뉴가 다 가성비 넘치고 양도 많다. 2명 이상 온다면 볶음 메뉴와 찌개 메뉴 하나씩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볶음 메뉴에 딱히 국물이 함께 나오지 않아 조금 목이 메긴 한다.

2022년 4월에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2025년과 동일한 가격이었던것 같다. 대신 그때는 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 아닌 전부 서빙해 주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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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무렵 도착했고 가게 앞에서 한 4팀 정도 대기하고 있었다. 군사도시 연천군 전곡읍 답게 대기하는 팀들 모두 군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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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전통시장 안으로 들어오면 양 옆으로 여러 가성비 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다 한번씩 방문해보고 싶은 식당들이었다.

 

오작교 (https://place.map.kakao.com/9289055),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로164번길 11-18

오작교

 

오작교분식 (https://naver.me/FHlgqsIF), 전곡역 1번 출구에서 568m

네이버 지도

오작교분식의 영업시작 시간은 무려 아침 7시이다. 이곳은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모두 할 수 있는 식당이다. 끝나는 시간은 오후 8시인데 7시 정도면 슬슬 정리하는 분위기라 너무 늦게 가면 안 될 것 같았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카카오맵은 매주 화요일 휴무라고 하고 네이버지도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이 휴일이라고 한다. 만약 화요일에 방문 시에는 미리 확인해 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전화번호 031-832-0424

 

참고로 전곡전통시장 전곡5일장 장날은 4일과 9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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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병들도 저녁에 외출이 가능한 모양이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에 절반 이상은 다 군인이었다. 전부 사병들이었고 힐끗 계급장을 보니 다들 병장이긴 했다. 예전에는 부대에서 짬밥을 안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요즘 병장들은 다 외식하나 보다. 4인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는데 혼자와도 4인 테이블을 다 사용하여 회전이 빠르지는 않았고 저녁이라 술 손님들이 있어 대기가 빨리 줄지는 않았다. 내 생각에는 서빙하는 분이 일부로 테이블 회전율을 조절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주방에서 할머니 사장님 혼자 요리하시니 음식 나오는 속도를 생각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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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시외버스터미널 (https://place.map.kakao.com/27478470), 경기 연천군 전곡읍 온골로 49

전곡시외버스터미널

전곡터미널에서 39번 버스를 타면 무려 서울 도봉산역까지 갈 수 있다. 한 시간에 한대꼴로 운영한다. 물론 일반 버스라 전곡에서 서울까지 넉넉히 2시간은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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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541-10번지에 위치했던 전곡 신혼예식장. 잘 보면 위 간판에 2-3546 이라는 한 자릿수 국번의 전화번호가 보인다. 1960~80년대 신혼예식장에서 결혼을 한 커플들은 현재 전부 노년이 되었을 것이다. 그 당시에는 예식장이 별로 안 컸던 모양이다. 정말 조그마한 2층짜리 건물이었다. 이미 영업을 안 한 지는 20년도 넘어 보였고 꽤 오랜 기간 다른 업종의 가게들이 들어와 예식장 건물을 사용하였다. 2022년 말경 철거되었다. 위 사진은 철거 전 2022년 4월 촬영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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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전철 연천역 개통으로 이제 전철을 타고 연천역까지 갈 수 있다.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는 단선이라 연천행 1호선 전철은 매시간 한대 간격으로 운영된다. 무려 인천에서부터 달려온 전철은 연천역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운행하지 않는다. 예전 통근열차 형태로 갈 수 있었던 대광리역, 신탄리역, 백마고지역 등의 경원선 역들은 이제 버스로 밖에는 갈 수 없다. 

 

연천역 (https://place.map.kakao.com/2057356921), 경기 연천군 연천읍 연천로 275

연천역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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