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지프니 jeepney 탑승 방법 및 jeepney fare 2024 요금
필리핀 명물 지프니 Jeepney 요금은 2024년 2월 현재 13페소이다. 하지만 얼마전까지는 12페소였나 보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타기에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으나 마닐라에 있는 동안 몇 번 타봤으나 위험하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다. 지프니를 타는 사람 자체가 서민들인데 소지품 훔쳐야 뭐 비싼게 나오겠는가.. 탑승해서 13페소를 운전하는 기사에게 주면 되고 큰 돈을 주더라도 다 잘 거슬러 준다. 뒤에 앉았다면 옆 사람에게 주면 승객들이 전달 전달하여 운전 기사에게 주는 시스템이다. 거스름돈도 역으로 전달해 준다. 문제는 잠깐 머무르는 관광객들은 적혀있는 행선지를 잘 알 수 없다는 건데 일단 큰 길에 나가 본인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지나가는 지프니를 탄 다음 구글 맵으로 본인이 어느정도 가고 있는지 본 다음 가는 데 까지 가고 다른 방향으로 간다면 주저없이 내리면 된다. 아니면 어느 정도 지내다 보면 대충 앞이나 옆에 적혀있는 행선지를 보면 어딜 가는 지프니인지 감이 온다. 세계 어느 도시를 여행하든 현지 서민들의 가장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대중교통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 명이 이동한다면 당연히 그랩이나 택시 (기본요금 P45, 마카티에서 NAIA terminal 1까지 250페소 정도 나온다) 가 낫다. 하지만 혼자 여행 다닌다면 그랩 가격도 만만치 않고 특히 남자라면 옛날 군시절 두돈반 뒤에서 먼지 맞으며 이동하던 기억도 나고 탈만하니 마닐라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고 한 번 타보자. 가다가 주유소에 들어가 기름을 넣기도 한다. 신기한건 요금을 모두 동전으로 치뤘다는 점이다.
여행도 오래 다니고 볼일이다. 무려 전기차 지프니 e-jeepney 가 있다.
지프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