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 로스쿨 전형, 큰 변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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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School

2014학년 로스쿨 전형, 큰 변경 없다

by 끝장토익 토익과외 201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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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 로스쿨 전형, 큰 변경 없다

 

한양대 로스쿨, 우선선발제도 폐지

대다수 로스쿨, 지난해 전형과 비슷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201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7일 발표한 가운데, 법률저널이 지난해 기본계획과 비교한 결과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한양대 로스쿨이 우선선발 제도를 폐지해 일반선발 제도로 일원화하는 등 큰 변화를 예고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전형을 분석한 결과, 전국 25개 로스쿨의 총 입학정원은 2,000명, 이중 가계곤란자 등 특별전형은 총 127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늘어났다.


가군 선발 총 정원은 21개 로스쿨 총 1,009명으로 지난해 21개 로스쿨 총 1,012명보다 3명이 감소한 반면 나군 선발 총 정원은 20개 로스쿨 총 991명으로 지난해 20개 로스쿨 총 988명보다 3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대다수 로스쿨의 기본계획은 변화가 없거나 선발배수, 배점비율 등 극히 일부만 변경됐다.


대표적으로 강원대는 서류 심사 성적을 1단계에 공식적으로 반영하면서 상대적으로 법학적성시험의 반영비율이 소폭 감소했다.


경희대 역시 서류 평가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옮기면서 리트 반영비율이 소폭 줄어들게 된다. 건국대는 1단계 합격배수를 3~5배수에서 3배수로, 인하대는 5배수에서 4배수로 조절했고 연세대는 공인영어 자격 점수가 일부 변경된다.


연세대는 또 차상위 우선 돌봄 대상자 및 차사위 우선 돌봄 대상자의 가구원도 가계곤란자 유형으로 특별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장 두드러진 대학은 한양대 로스쿨이다. 한양대는 지난해까지는 25명 이내의 인원을 우선선발 제도를 통해 우선적으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이를 폐지하고 일반선발을 통해서만 전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한양대는 지난해에도 큰 변화를 추진한 바 있다. 전전년도까지는 ‘가’, ‘나’군으로 각 50명씩 선발해 오건 것을 ‘가’군을 통해서만 100명을 선발했고 또 ‘일반선발’을 통해서만 선발하던 것을 ‘우선선발’, ‘일반선발’로 나눠 전형을 실시했다. 올해 다시 우선선발 제도를 폐지하고 다시 과거로 회귀한 셈이다.


다만 이같은 기본계획은 확정계획은 아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개별 로스쿨의 공고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입학전형은 내년도 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년도에 발생하는 결원을 보충하는 ‘정원외 인원(결원보충)’ 선발도 진행하는 관계로 금번 공지된 기본계획보다 많은 인원이 선발될 수 있다는 점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금번 기본계획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http://info.le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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