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2024 선발결과

로스쿨 2024 선발결과

4월2일(화)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2024학년도 신입생 선발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전국 25개 로스쿨의 2024학년도 선발결과 발표가 마무리되었다. 가장 빨리 발표한 로스쿨이 3월4일에 발표했으니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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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로스쿨 중에서 합격자들의 출신대학을 공개한 로스쿨은 18개였다. 수도권의 14개 로스쿨 중에서는 경희대 로스쿨이 유일하게 출신대학을 공개하지 않고, 11개 비수도권 로스쿨 중에서는 부산대, 제주대, 충북대, 강원대, 원광대가 출신대학을 발표했다. 

서울대는 3년 연속 서연고 출신 비율이 90%를 넘었고, 연세대와 고려대 로스쿨은 서연고 출신 비율이 80%를 넘기는 편이다. 2023학년도에 이화여대 로스쿨이 서연고 출신 비율 78.2%로 매우 높았고, 2023학년도 이후 출신대학을 공개한 중앙대가 2년 연속 60% 이상의 서연고 출신 비율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꾸준히 50% 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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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를 제외한 수도권 로스쿨의 서연고 출신 비율은 최소한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건국대가 40.7%, 2023학년도에는 서울시립대가 40.0%, 2022학년도에는 건국대가 43.2%로 가장 낮은 비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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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교 비율은 서울대가 66%를 기록하고 있다. 로스쿨은 자교 비율을 전체 선발 인원의 2/3를 넘지 못한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매년 100명의 서울대 출신을 선발하고 있는 것이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자교 비율은 보통 40%를 넘는 편이다. 2024학년도에 고려대 로스쿨이 고려대 출신을 48명 선발하면서 39.3%를 기록하여 40% 미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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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에는 건국대, 인하대, 아주대의 자교 비율이 10% 미만이었고, 2023학년도에는 서강대, 서울시립대까지 포함해서 5개 로스쿨의 자교 비율이 10%를 넘지 못했다. 

서울대 출신은 2024학년도에 출신대학을 공개한 18개 로스쿨 중에서 제주대와 강원대를 제외한 16개 로스쿨에서 354명을 선발했다. 2023학년도에는 15개 로스쿨에서 335명이 합격했고, 2022학년도에는 15개 로스쿨에 312명이 선발되면서 매년 합격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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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합격 인원을 정리하면 고려대가 281명, 연세대가 226명, 성균관대 96명, 이화여대가 61명, 한양대가 57명이었는데 경찰대 출신 합격자가 69명이나 되었다. 입학정원이 100명인 경찰대 출신이 18개 로스쿨에서 공개한 합격자만 69명이라고 한다. 출신대학을 공개한 18개 로스쿨 중에서 부산대, 제주대만 경찰대 합격자가 없고 16개 로스쿨에서 69명이 합격을 한 것이다.

2021학년도에는 39명으로 파악이 되기 때문에 경찰대 출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아래 자료는 수도권 로스쿨에 2024학년도 출신대학 선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다음이 경찰대 51명으로 경찰대 출신이 수도권 로스쿨에 합격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 자교 출신을 26명이나 선발한 이화여대가 총 4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과 비교하면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합격 비율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최근 4년간 수도권 로스쿨에 합격한 대학 전체의 현황을 정리했다. 상대적인 비율이 1%를 넘는 경우만 비율을 표시했는데 서울대, 고려대가 20% 이상을 차지하고 연세대가 17.4%였다. 서연고를 제외하고 성균관대가 6.6%로 가장 높은 비율이고 그 다음은 이화여대가 4.0%, 경찰대가 3.8%를 기록했다. 이공계열에서는 카이스트가 4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서 1.1%를 차지하였다.  

출처: https://www.nextplay.kr/news/articleView.html?idxno=7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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