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시 준비 경험생의 로스쿨에대한 개인적인 정리

[출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136583

 

SKY 로스쿨 - 로펌&로클럭&검사 취업률 굉장히 높습니다. 들어가는 것 자체도 힘듭니다. 비법대 대학생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피를 토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SKY출신 아닌 비법대 학생이 들어가는건.... 말할 필요도 없죠. 법대출신인 경우 SKY말고도 성균 한양같은경우 높게 평가해주므로 비법대생에 비해 노력하면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비슷한 성적이면 학벌 우선으로 뽑음)

서성한 로스쿨 - SKY바로 밑단계. 서성한도 마찬가지로 로펌&로클럭&검사 취업률 높습니다. 수도권의 로펌&로클럭&검사취업 비중을 70%정도라고 할때(언론 발표 자료) SKY가 35, 서성한이 20정도 차지한다고 봅니다.

중경외시이(이대) - 수도권 비율 10%정도 차지합니다. 지방대 비법대생이 무난하게 들어갈 수 있는 커트라인이라고 봅니다.

나머지 수도권대학 - 수도권 비율 5%. 솔직히 지거국보다 떨어진다는 평가.

지거국 중 상위권(부산 경북 전남 충남) - 중경외시이와 비슷한 급. 특이한점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편이 좋은 충남대가 아웃풋이 매우 좋습니다. 대학순위로는 부산 경북 전남이 높지만 로스쿨만은 충남대가 더 인기가 많습니다. 나머지 30%중 15% 나눠먹습니다.

지거국 중 하위권(전북 충북) - 나머지 수도권 대학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나머지 15%중 5% 나눠먹습니다.

지방 사립대 - 솔직히.... 아웃풋에서 성공하는 분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인원미달도 있고 전망이 좋고 그렇진 않습니다. 변호사도 될 수 있고 지방에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으나... 일반적인 잣대로 보면(서울소재 로펌&로클럭&검사) 암울한수준 나머지 10% 나눠먹습니다. 대학 숫자를 생각하면 암울한수준

게다가 중요한건 지방대 혹은 수도권 하위대학(이렇게 표현해서 죄송하지만)에서 로펌 로클럭 검사 하시는 분들도 상위대학 학부 출신 입학자인 경우가 대부분.

<향후 진로 선호도>

검사, 상위로펌(둘 사이에 차이는 본인 선호에 따른 차이일 뿐 실제로 선호도가 최고인것은 비슷함) -> 중위 로펌, 로클럭(이것도 비슷합니다. 돈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오히려 중위로펌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 하위로펌 -> 안되면 개인사무소 혹은 일반기업 취업

솔직히 로스쿨 제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준비하다가 이럴 바엔 차라리 고시준비 하겠다 싶어 때려치고 고시준비중입니다.

하지만 고시 떨어지고 없어지면 결국 로스쿨 가야겠죠.

로스쿨 제도로 제일 피해보는건 전국 법대생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과 자체가 없어져서 후배도 없을 뿐더러 지원도 없고 수업조차 많이 개설되지 않습니다.

또한 절대 로스쿨 재학생 혹은 로스쿨 준비생을 비난할 의도는 없습니다.

로스쿨 재학생과 준비생분들 모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도가 보완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