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이 들려주는 원서지원 전 고려 사항 - 가벼운 글이니 부담 없이 읽으세요.

출처 : http://cafe.daum.net/snuleet/4KSj/52522

 

지금까지는 지원적 기술적인 이야기 들을 주로 했지만

오늘은 재학생의 입장에서 지원 전 한번은 고려해 볼만한 요소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장학금은 잊어라...

보통 엇비슷한 학교들 지원하면서 장학금에 대한 고려들을 하시죠.

물론 로스쿨의 등록금이 워낙 비싸서 신경 안쓰이지는 않지만..

현재 장담할 수 있는 장학금은 첫학기 정도 말고는 없어요.

입학 이후에는 장학금 많은 학교를 가면 상대적으로 확률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대학 입학 때 처럼 수능 점수 높다고 꼭 학교 성적도 우수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더구나 로스쿨은 전국 어디를 가나 본인들 생각보다는 우수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라..

대학때 처럼 학점 따기가 쉽지 않습니다.(더구나 생비법이라면...)

그리고 의외로 간과하시는 부분이...

국공립(서울대 제외)과 사립대의 차이 입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국공립은 500, 사립대는 1000입니다.

사립대서 반액 받아봐야 국공립 수준이 됩니다.

등록금이 크게 신경쓰인다면 아예 국공립을 입학하는게 낫습니다.

(국공립은 그 자체가 사립과 비교하면 장학금)

물론 이렇게 되면 서울 시내에서는 1개교만 남기는 하지만

지방으로 가는 건 본인이 그 지역 출신이고 그 지역에 남을 생각이 있을 경우에만 추천 합니다.

(성적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특히 여자분들의 경우가 지방 적응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남자의 경우 보통 군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적응 잘하구요.

(반대로 미필 남자들이 적응력이 떨어집니다.)

 

-집과의 거리를 고려해라.

학부에 비하면 기숙사 혜택이 크기는 하지만...

로스쿨 생활은 통학거리가 길면 굉장히 힘듭니다.

그래서 의외로 집과의 거리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아마 멀어지면 결국 나와서 혼자 사시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지방의 경우 기숙사가 보장 되니까 고려하실 문제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