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이 말하는 원서 지원 전략 1 - 경쟁률이 중요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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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School

재학생이 말하는 원서 지원 전략 1 - 경쟁률이 중요한게 아니다.

by 끝장토익 토익과외 201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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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afe.daum.net/snuleet/4KSj/51536

 

밑에 글에 댓글 달다 길어져서 따로 글을 씁니다.

또한 댓글 달아 놓으면 당사자가 본문을 날려서 사실 저는 모두 보라고 적은 건데

기분 나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아예 이렇게 독립해서 씁니다.

 

저도 돌아보면 경쟁률을 신경 쓰이는 것 맞습니다. 아래 보니 메가 모의 경쟁률도 말들이 있던데 대략적인 경향은 맞습니다. 예를 들어 모의 경쟁이 높으면 실질 경쟁률도 높아요. 하지만 이건 의미가 없습니다. 매년 입시를 보면 정말 빵구나서 쉽게 들어가는건 3기때 모학교 한번 밖에 못봤습니다.

하지만 이건 당시 그 학교의 독특한 입시전형 때문이었고 이후 입시 방법이 바뀌어서 4기 때는 전국적으로도 높은 경쟁률이었죠. 대학 입시처럼 그것도 수시전형 이전 수능점수로 일괄적으로 들어가고 학부제가 아닌 학과제 모집하던 시기에는 종종 미달인 학과가 나와서 무혈입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스쿨 입시는 표면적으로도 각 학교가 독특한 전형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교는 영어를 극도로 중시하나 어떤 학교는 영어가 자격점수일 뿐입니다. 자 이러면 어떻게 되느냐 군도 2개 밖에 없고, 영어가 강점이거나 약점인 사람은 지원 학교의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죠.

물론 골고루 다 좋은 사람은 선택이 가능하나 이런 사람은 눈치 볼 필요도 없이 가고 싶은데 쓰면 되는 겁니다. 즉 경우에 수가 정해져 있고 군도 2개라 상대적인 쉽고 어렵고가 있을 뿐입니다. 오히려 각 학교가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중요 전형 요소를 알아보는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경상도의 모학교는 고시 경력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처럼요.

대략적인 경향은 이미 4번의 입시가 있어서 학교 별로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여기를 통하든 재학생에게 물어보든 그러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재학생들은 자신의 학교가 아니라도 입시를 치루었기 때문에 다른 학교의 대략적인 경향도 알고 있고 다른 학교에 재학생 지인들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원서 낼 학교 재학생과 이야기해보아야 하구요. 가끔 몇 학교는 입시 경향이 바뀌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경우에도 재학생들은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tip.1 주자면 원장이 바뀐 학교는 입시경향이 바뀔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경쟁률 보다는 학교별 정보 수집에 신경 쓰시고 더 실질적으로는 토익이 990이 아니라면 토익 공부해서 영어 점수를 단 10점이라도 올리는게 더 도움이 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tip.2 몰빵은 정말로 위험합니다. 최악의 경우 이 학교 전형이 나에게 맞아서 몰빵의 승부 수를 띄웠으나 입시 경향이 바뀌면 피보는 수도 있습니다. 군별로 다소 점수의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추가가 돌면 최종합은 그다지 차이가 적습니다. 그리고 어떤 학교들은 예비번호는 군별이 아니라 통합해서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학교는 그야말로 몰빵이 무의미 하지만 종종 이런 학교에도 몰빵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안타까울 뿐입니다.

 

tip.3 안정적인 지원은 미니보다는 대형 로스쿨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미니의 경우는 작은 변수에도 컷 점수가 요동을 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명 짜리 각교인데 각각 군별 모집하는 경우 좋은 스펙의 사람이 2-3명만 더 지원해도 컷 점수가 상당히 올라가게 됩니다.(변동성이 크다는 이야기) 좀 더 심화로 보면 아주대 같은 경우는 미니라도 몰빵으로 모집하니까 이 경우는 미니급이 아니죠(부산대 같은 대형도 가.나군이 갈리면 비슷한 규모가 되니까요. 물론 이렇게 되면 최상위권은 성대, 한대 그 이하는 부경전충을 안정으로 쓰라는 이야기가 되는거긴 합니다만..

 

수정. 몰빵을 지적한 tip2의 경우 내용은 맞으나 예로 든 아주대가 4기부터는 분할 모집으로 바뀌었으므로 적절하지 않은 예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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