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cafe.daum.net/snuleet/4KSj/47355
1.쿼터제 이해
법적으로 쿼터제는 타교와 비법을 어느 정도 뽑게 하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 말은 돌려서 이야기하면 타교 100%, 비법 100%를 뽑아도 문제 될게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실제 3기인가 서울 시내 모학교는 자교 비율이 0% 인 학교도 있었죠.
결과적으로 내가 자교 쿼터에 잇어서 타교라거나 법대 쿼터에 잇어서 비법이라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2. 현실적인 발생 가능성.
예비 합격의 경우 그 구조를 정확히 공개하지 않아서 불안 하지만 결론적으로 현실성은 거의 없습니다.
우선 법/비법 쿼터의 경우 법이 빠져야 법이 들어가고 비법이 빠져야 비법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데..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법이 빠져도 비법이 들어가는 건 문제 안됩니다.
문제는 비법이 빠질 경우 법이 들어가면 쿼터제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인데...
현실적인 확률이 높진 않아요. 왜냐하면 법대라도 복수전공자는 비법으로 처리되고.
사시를 오래 했다거나 하는 무늬만 비법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법대를 쿼터만큼 다 뽑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비법은 순위를 제끼고 법대만 예비 합격 시키면 어쩌지 하시는데..
학교에서 법대를 많이 뽑고 싶다면 처음부터 어드밴티지를 주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법대보다 높은 순위의 비법이라면 그 불리함을 극복한 것인데..
법대 비율 높이려고 학교가 조작한다는 건 조금 괴담에 가깝군요...
3. 예외적인 학교 - 서울대.
서울대는 현실적으로 쿼터제의 문제가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자교 쿼터는 거의 만땅으로 채우다 보니...
만약 타교생이 등록을 포기하면 예비 1번이 서울대라도 타교중 가장 높은 사람으로 넘어가게 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는 실제로 이런 일이 잇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 이론적으론 예비 1-9번이 모조리 서울대라면 타교인 예비 10번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서울대 출신이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서울대 이외의 학교는 2위권인 연고대만 하더라도..
서울대생이 있어서 발생할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4. 실황.
1-3기 입시 결과를 보면 서울대를 제외하고 쿼터에 맞추어 뽑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사시를 선호한다고 알려진 영남대의 경우도 비법 비율이 어느 정도는 됩니다.
(소문이 맞다 하더라도 이는 비법 출신 사시 1차 합격자들이 있을테니...)
이는 누누히 설명하지만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자교 쿼터를 지킬 이유가 없고
법/비법 쿼터 역시 복위전공자의 비법 인정이라던가 무늬만 비법인 분들로 인해서
현실적으로 쿼터제가 문제될만한 상황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5. 예비합격의 가능성.
학교마다 편차가 크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예비가 많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는 학교 별로 전형 방법이 다양해지다 보니가 대입처럼 여기저기 다 붙는 경우가 적어요.
실제로 1-3기 입시를 보면 서울대 붙고 고대를 떨어지는 경우 조차 있었죠.
올해도 보니 중대 떨어지고 성대 붙는 분도 보이구요.
대략 예비는 정원의 50% 내외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일반적 예상으론 서울시내 미니가 좀 많이 빠질거 같지만...
작년에 모인서울을 쓴 지인을 보니 예비 1배수 안에 있었지만 결국 합격 못하더군요..
그냥 예비는 덤이라 생각하시고(정확한 순위를 알려줘서 거의 합격이나 마찬가지인 순위 제외)
떨어지는걸 상정하고 다른 일을 하시는게 현실적입니다.
그거에만 매달리면 2월말까지 아무것도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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