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만학도를 위한 입시 조언
본문 바로가기
Law School

로스쿨 만학도를 위한 입시 조언

by 끝장토익 토익과외 2012. 8. 25.
728x90
반응형

출처: http://cafe.daum.net/snuleet/4KSj/52436

 

모처럼 많은 정보들이 오가면서 훈훈한 모습인데 만학도들이 많이 고민하는 듯하여 조언의 말씀드립니다.

제 경험칙상 사람에 대한 사람의 평가결과는 거의 일치합니다.

자소서를 평가하거나 면접을 한 결과도 대부분 일치합니다.

척하면 삼척이라는 말이 있듯이 살다 보면 사람을 보는 눈이 생깁니다.

교수님들은 우리보다 사람보는 것이 더 정확한 편이고 그들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만학도라고 의식하면 바로 그 모습이 자소서가 됩니다.

유념하시고, 자신감있게 도전하시어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지원동기, 학업계획, 졸업후 진로.... 이것이 자기소개의 핵심입니다.

국제중학교, 특목고, 대학이나 석박사과정의 입시는 물론 취업할때도 비슷한 류의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걸 통해 지원자의 의지와 성공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고, 학교에서 바라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낙오합니다.

학교 생활에 적응이 힘든 학생들도 많습니다.

변호사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로스쿨에서는 자소서, 면접을 통하여 성공가능성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만학도면 로스쿨 전형에 마이너스 요인인 것은 부인할 수 없겠으나

전형은 그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법대가 그 대학의 수준을 가늠케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시 합격생이 많을 수록 그 학교가 발전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로스쿨 인가를 받기 위하여 좀 더 많은 학생들을 배정받기 위하여 치열했었습니다.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여 학교를 변화시키려고 많은 노력과 투자도 하였습니다.

그런 로스쿨 입장에서는 젊고 패기있어 여러모로 학교를 빛낼 지원자를 선호할 겁니다.

출신학부가 좋은 걸 싫어할 학교는 없을 겁니다.

이런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여러모로 비교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의 수험생이 뛰어난 스펙까지 갖추고 있다면 당연히 합격할 겁니다.

젊고 패기있어도, 출신학부가 좋아도 고배를 마시는 많은 사례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합격생에 비하여 스펙이 부족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지요.

교수들은 이들을 낙오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젊고 패기있고, 출신학부나 스펙이 뛰어나도 불합격하는 사례 또한 적지 않습니다.

과유불급이거나 로스쿨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때문일 겁니다.

반면에 만학도로 합격하는 경우 또한 적지 않습니다.

그들은 만학도들은 신진에 비하여 나이들어 공부할 수 있을까,

젊은 학생들과 문제없을까 등등 일반적으로 우려하는 것들을 불식시킬 만한

무언가를 보여줬기 때문에 합격했을 겁니다.

그걸 자소서에 잘 담아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cafe.daum.net/snuleet/4KSj/52428

 

나이가 많고(만 35) 학벌이 좋지 않아 이 두가지의 영향에 촛점을 맞춰 면담을 했습니다.

제 정량(릿127.3, 토익885(올리면 900초반), 학점 87.77)과 나이를 커버할만한 주요한 정성스펙이 없음을 말씀드리고 나이와 학벌에 따른 감점 크기를 질문했습니다.

다음 내용은 인상비평 위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시말하면 일부 내용은 면담진행자의 발화 의도를 추측한 것 뿐이고 실제 발화 내용이 아닙니다)

중앙대 : (교수) 너의 정량 점수는 합격할 수도 있는 점수이나 중앙대는 서연고 중심의 어린 학생 위주로 뽑는다. 자대 출신이라도 서연고에 비하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앨리트 코스를 밟을 수 있는 젊은 학생을 원한다. 그런데 너는 뭐냐?

경희대: (교수) 정량 점수는 합격권이다. 그러나 35세면 애매하다. 지난 4년 동안의 경험상 나이가 많으면 첫째, 다른 어린 학생들과 공부하는 데 있어 위화감이 생기고 둘째, 머리 회전이 느려서 공부를 못 따라온다. 나이에 따른 경력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두 가지가 문제가 될 수 있고 결국 변호사시험 합격률 깍아 먹거나 중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 자소서와 면접에서 위 두가지 요소를 극복할 수 있는 내용을 준비하라.

외대 : (교수) 정량 점수는 괜찮은데 나이를 채울 수 있는 정성이 없어 곤란하다. 법과 관련된 삶의 이력이 필요하다.

서울시립대 : (교수) 나이가 많으시군요. 스스로 생각해 보셔야죠. 불합격인거 잘 아시죠?

건국 : (행정조교) 우리는 나이와 학벌 안봐요. 그냥 실력대로 뽑았더니 재학생 학벌이 좋을 뿐이예요. 근데 우리는 영어점수 무진장 중요해요. 930 이상으로 올리셔야 해요. 그럼 안정권이예요.

충남 : (교수) 우리는 나이와 학벌 안봐요. 점수 훌륭하시네요. 환영합니다.

전남 : (재학생) 우리도 나이와 학벌 안봐요. 합격 안정권입니다. 어서오세요.

제주 : (교수) 나이와 학벌은 상관 없고. 오, 리트 점수가 상위권인데? 나머지도 평균보다 떨어지지 않아요. 자소서와 면접만 잘 준비해 와요. 됐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자소서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야할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습니다.

중대 : 난 너와 대화하기 싫다. 그냥 가라.

경희대 : 추상적인 요소들은 다 빼라. 진리와 정의 추구... 이런 말들... 하지 마라. 우리는 학생들과 진리에 대해 토론하고 싶지 않다. 진리를 추구하는 자는 절이나 교회로 가거라. 집이 가난하다도 빼라. 가난이 공부에 영향을 줄까봐 겁난다. 여행을 좋아한다도 빼라. 학기중 도망갈까봐 겁난다. 오직 학교의 커리큘럼에 맞춰서 엄청나게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내용을 넣어라. 공부 무진장 열심히 하는 거, 그것만이 중요하다. 우린는 변호사 시험 합격률 100%를 지향하는 학교다.

충남 : 여행한 이야기 장사한 이야기 뭐든 좋아요. 삶의 과정을 다 녹여 오세요. 그게 다 경력이에요.

제주 : 여행이든 장사든 다 법경력으로 연결지어서 와라. 됐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로연 스펙평가방에서 보았던 합격컷과 교수님들이 말씀하시는 입학 평균 정량 점수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교수님 말씀들이 사실이라면 입학 평균은 서로연 상담 내용보다 훨씬 낮습니다. 중경외시 라인에서 제 정량점수는 모두 합격 안정권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나이 때문에 다 불합격입니다. ^^ 서울미니에서 건대만이 나이를 안본다는 말을 들었으나 행정조교의 말이었고 막상 면접 점수를 줄 때 교수의 기준은 조금 다를까봐 걱정입니다.

결국 나이가 많으면 지거국을 향해 달려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ps 중대 교수님에 대해 너무 심하게 글을 쓴 것 같네요..... 그냥 무뚝뚝한 교수님 표정에서 느껴진 제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중앙대를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중앙대는 좋은 학교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