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cafe.daum.net/snuleet/4KSj/52421
입설가서 영대, 원대, 전남대, 강대, 제대 이렇게 다섯군데 들렀습니다...
1.영남대
리트 89.9를 제시하니 젊은교수님이 애써 당황한 기색을 감추며 난감해 하십니다... 학점 88을 제시하니 그정도면 지장없다하며 칭찬해 주십니다... 사시경력 얘기하니 조금은 안도의 한숨을 쉬시더라고요...
옆에 계신 입시부원장님이 어디 쓸데없을 거 같은데 몰빵하세요 하더라구요..
고려해 보겠습니다 하니 살짝 미소를...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구 합니다...
2.원광대
상담해 주신 3기 여학우께서 저보다 정보가 더 없는 듯 했고... 설명도 앞뒤가 않맞는 그런 답답한 상황속에서 어떡하든 입시정보를 알아보려 했으나 제가 오히려 설명을 해드리느라고 뒤에 기다리는 분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여튼 제가 상담해 준 끝에 결론은 여기는 카오스다... 입학설명을 들으니 더 혼란스럽다 정도..
3.전남대
솔직히 지나가다 아무도 없어서 들렀습니다..
여기도 3기 재학생 여학우분께서 상담해주셨는데..
정량평가를 강조하며 제점수는 불길한 듯 말씀을 하여 삐친 채로 묻는둥마는둥 슬그머니 일어났습니다...
4.강원대
날카롭게 생기신 중년의신사 한분이 상담해 주셨는데 제 스펙을 보고 허심탄회하게 힘들다고 얘기해 줘서 솔직하게 말씀하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다만 강원대 평균스펙이 릿120 토익920 학점90 이라 말씀하시는데 전 순간 고려대부스에온 줄 알고 팻말을 다시 보곤 했습니다..
여하튼 1단계불합을 확신하며 일어났습니다...
5.제주대
목타는 저에게 알로에쥬스를 내미시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여교수님이신지 교직원님이신지 너무나 감동이었고..
저질스펙에도 넌 그럴거같어 생각하셨는지 흔들림없이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시는 모습은 제게 제주대에 일말의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최저릿85 라는 말씀을 하시며 다행스럽다는 표정까지 지었습니다.. 그래서 톡까놓고 제입장이라면 어찌하겠습니까 라고 질문했더니 긴 고민 끝에 한번 도전해 보겠어요 하시더라구요.. 제 양눈에 이슬이 맺힌 때였습니다.. 나이도 40은 많은게 아니다라고 하시며 꼭 제주에서 보고싶다구 하셨습니다.. 그분이 교수님이시라면 면접할 때 제 면접관으로 들어오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이렇게 상담을 마치고 내일은 충북, 전북, 동아대를 가봐야겠다 다짐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http://cafe.daum.net/snuleet/4KSj/52403
입설 성대 다녀온 후기
물어본거 크게 네가지입니다
1.나이
제가 삼십대 초반인데 그 정도 나이는 재학생중에도 많고 그간의 경력을 잘 녹여내면 불리한 점은 없다고 하시네요. 실제로도 상담하러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이 오셨었는지, 앞에 오신분들도 나이 더 많으셨었다는 얘기도 해주셨습니다.
2. 학점
제가 학점이 많이 낮은 편인데(80후반대) 학점 말씀 드리니 안색이 변하시더군요 ㅠ 좀 전까지 상담받으러 온 친구들 평균이 95 정도였다고 하셨는데, 그 말듣고 멘붕 올뻔 했습니다;; 그래도 그 차이가 그리 크진 않을 거다 라고 하셨는데 단순히 위로해주신건지 이건 판단이 안되네요.
3. 영어
가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 여쭤보니 사실이라 하십니다.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고 구백오십이어도 더 높이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4. 비법쿼터 및 자대쿼터
자대버프가 있는지 여쭤봤는데 두리뭉실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성대 출신이 보기에 적은건 지원이 적기 때문이며, 지원이 많으면 더 뽑을 수 있지 않겠냐는 논지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결론을 알수 없었습니다;;
5. 결론
제가 먼저 말하기 전에 먼저 점수를 물어 보셨던건 리트가 첫번째 그 다음이 학점, 그리고 영어 성적이었습니다. 느낌에 왠지 중요도 순으로 물어보신 느낌이었구요. 그리고 제이외국어 잘하는거 없냐고 물어보신걸로 봐선 그쪽도 가점이 꽤 되나 보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의외로 논술은 어떻게 본거 같냐고 묻지도 않으시던데 답을 듣는게 의미가 없어서인지 실반영 비율이 낮아서인지 좀 헷갈리네요. 결론은 자소서 잘 쓰는게 중요한데 현재 가장 열씨미 해야 하는건 토익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http://cafe.daum.net/snuleet/4KSj/52388
[설명회 후기] 충남대, 중앙대, 경희대, 서강대, 외대, 성균관대, 연세대
맨날 참고만 하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 씁니다. 설명회 못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개인적인 바램은 갔다 오신 분들이 댓글로 정보 보강해주신다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클 듯 합니다.
다녀오신분들 정보 댓글 부탁드려요.
1. 전체적 인상
설명회는 가능하다면 가는 게 좋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성의 없이 답해주시는 분도 계셨지만 전반적으로 소문이나 브로셔에서 얻었던 정보보다는 알찼습니다. 직원 분이 상담해주실 때는 전반적인 선발 프로세스, 작년 기록 등을 물어 보는 게 좋고, 교수님은 면접이나 자소서에 들어갈만한 내용을 물어보면 좋은 듯합니다. 아마도 1차에서 각종 서류와 관련된 평가는 직원이 많이 관여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인기 학교는 줄을 오래 서야 합니다. 성대는 거의 1시간 정도 기다렸지요. 그럼 각 학교 별로 정리하겠습니다.
2. 충남대
- 제 리트 점수는 115.4이고, 학교는 동건홍라인입니다. 교수님께서 상담해주셨는데 작년을 기준으로 충분하다고 하셨습니다.
- 지적재산권 쪽으로 특성화가 잘 되어 있어 관련 교수님도 많고 수업도 알차다고 하셨습니다. 그 쪽으로 맞춰 쓰시면 좋다고 합니다.
- 작년 아웃풋이 좋고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그리고 특허법원, 각종 연구소가 있어서 나와서 갈만한 곳이 많다는 점을 충남대의 강점으로 꼽으셨읍니다.
3. 중앙대
- 역시 교수님이 상담해주셨습니다. 첫 질문이 리트 추리영역 백분위가 어떻게 되냐였습니다. 면접 때 추리영역 같은 지문을 주고 사고력을 테스트 해서 이 능력이 중요하다는 군요.
- 문화 계열 특성화지만 학교 측에서 거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련된 내용이 큰 메리트는 없다는군요.
-교수님들이 봉사활동을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4. 경희대
- 직원분께 상담 받은 듯합니다. 중앙대와는 반대로 봉사활동한게 있으면 좋다고 말하셨습니다.
- 제 리트 점수 (115.4)면 1차 서류통과는 충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5. 서강대
- 여자 교수님께 상담 받았습니다. 1차 합격과 관련된 사항은 행정 쪽에서 정리해서 넘겨 주기 때문에 교수 입장에서 관여할 수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 학벌 불이익에 대해서는 반영 영역별로 기계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그런게 개입될 여지가 없다고 하시네요.
6. 외대
- 행정 직원 분께 상담 받은 듯 합니다. 특이한 점은 외대의 경우에 리트 점수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는 군요. 110점과 130점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점수가 몰려 있는 구간은 반영 점수의 간격이 좁아져서라고 하셨는데, 사실 이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 점수면(115.4)로 합격자 평균 정도 된다고 합니다.
7. 성균관대
- 정말 상세하게 한 명에 한 20~30분은 상담해주시더군요. 행정직원분이 해주십니다. 작년 기준으로 우선 선발 리트 평균은 123점, 합격자 평균은 117점이었다고 하는군요.
- 논술의 경우 교수님이 채점하기 때문에 자기들도 정확하게는 모른다고 하네요. 다만, 법대 출신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글자수는 맞췄는지 형식에 맞춰 썻는지가 중요하고, 그런면에서 그렇게 쓰는데 익숙한 법대생들이 좋은 점수를 얻은 걸 꺼라고 추측하셨습니다.
- 서류평가는 입증가능한 모든 걸 고려한다고 합니다. 자질구래해 보여도 서류상 입증 가능하다면 모두 제출하라고요. 자기들이 알아서 쓸모 없는 건 거르고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채점한다고 하네요.
- 영어는 평균적으로 950정도 된다고 합니다. 영어 점수가 높으면 가점이 된다고 하고요.
- 모든 요소는 급간으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리트 점수 115.5와 115.4는 분명히 차이가 있고, 토익 점수 990점과 980점도 분명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8. 연세대
- 교수님께서 해주셨는데, 솔직히 학벌 안 볼 수 없다고 하시네요.
- 리트 점수는 작년 기준으로 100대도 합격하고, 110점도 많다고 하셨어요. 다만 제 점수는 합격자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한다고 하셨고요.
- 자교 입시설명회에 오면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신답니다.
이상 제가 기억 나는건 모두 썼고요. 다녀 오신 분들 다른 정보 있으시면 함꼐 나눠요!
많이 도셨네요ㅎ님이 언급하신 학교외에 대해 조금만 가필하겠습니다 충북대교수님 정말 진지하게 상담해주셨음 여기 왜 앉았냐 라는 질문에 순간 면접도 아닌데 이분이 왜 이러시나 생각이 들정도ㅋ자소서방향도 잘잡아주셨고ㅋ특성화는 박사과정을 위한 것이다 자소서에 일부러 언급할필요 없다(대부분학교 동) 솔직히 입학하면 최우선순위는 변시 합격이다 등등 진지하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경북대에서는 예민한 학벌에 대해 시원하게 질러주시던군요 객관적으로 안본다고 말은 못한 다(경북 패스) 그리고 충남대에서는 재학생만 있었던듯 했는데 작년 입학생들 스펙만 알려주더군요 학점 토익은 평균인데 리트가 모자라다 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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