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cafe.daum.net/snuleet/4KSj/52514
1. 이대
*상담해주신 분: 젊은 입학처 직원분
*Q&A
Q. 학점...(합격자들 학점이 어떤지, 이대는 학점 많이 본다는데 진짜인지?)
-보통 4.3만점에서 3.6에서 3.9정도가 가장 많이 지원한다.
그렇지만 3점 초반대도 있다. 영어나 리트로 커버 가능.
Q. 쿼터...(법대 쿼터, 자법 및 스카이 우대 등...)
-자대, 법대 쿼터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어차피 점수를 다 내서 일렬로 줄세워서 뽑고
지금까지 한 번도 쿼터 때문에 최종 결과에 크게 변동이 있었던 적은 없다.
어차피 붙을 사람은 다 붙게 되어 있다.
법대를 많이 뽑는다고 해도 워낙 법대가 많이 지원해서 그런것,
자소서에서 잘 녹여낼 수 있다면 오히려 타대/타과생 장점도 있을 수 있다.
Q. 영어 점수?
-높을수록 좋다. 980과 990은 차이가 있다. 스피킹도 내는 것 선호.
Q. 논술이나 면접의 실질적 영향력?
-논술의 경우 사람들 간의 점수차이가 매우 작지만 경합권에서는 영향력이 매우 클 수 있다.
면접으로 결과 뒤집힐 수 있으니 면접 중요하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이대는 면접 중시하지 않는다는 얘기들 많이 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Q. 전공/교양 여부나 법학과목 학점을 보는지?
-(단호하게) 그렇지 않다. 전체 평량평균만 본다.
*기타
그 밖에 자소서를 진솔하게 성의껏 방향을 잘 잡아 쓸 것을 강조하셨고, 봉사도 할수록 좋다 하시네요.
리트는 100점 초반대도 '많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로연을 눈팅하시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 분이시다 보니까 수험생들 사이에서 떠도는 얘기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 것 같았고
조곤조곤 친절하게 성의있게 상담해 주셔서 이대에 대한 호감도가 엄청 올라갔습니다.
2. 건대
*상담해주신 분: 두꺼운 검은 테 안경을 끼고 깐깐하게 생기신 중년 여자분
*Q&A
Q. 학점...
-학부성적 10퍼센트밖에 안됨? (이건 제대로 들은건지 모르겠네요ㅠ 암튼 비중 적다는 거 확실합니다)
-리트가 350, 영어가 300인데 학부성적은 이에 비하면 아주 조금 반영. 신경 안써도 된다는 느낌
Q. 영어 점수?
-높을수록 좋다. 980과 990은 차이가 있다.
Q. 논술이나 면접의 실질적 영향력?
-논술은 50점이고 자소서는 50점, 면접은 150점이다. 리트/영어에 비해서 훨씬 적은 비율. 영향력 매우 적다.
Q. 합격자 평균?
-릿 115, 영어 960, 학점 그다지 의미없다 (대략 낮았던 걸로 기억)
*기타
-최대한 공정하게, 평등하게, 투명하게 면접/입시가 이뤄진다고 설명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퍼센트를 자꾸 '포인트'라고 읽으시며 저에게 자꾸 중중상, 중중중 등의 발언을 하셔서 살짝 멘붕이 ㅠ
밑에도 글을 썼는데, 저에게 말씀을 되게 자존심 긁는 방식으로 하셨어요.
'중'이라는 말을 내내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 상담 끝나니까 '중'이라는 글자가 떠다니는 느낌ㅋㅋ ㅠ
그 밖에도 좀 약올리고 살살 긁는듯한 화법을 구사하셔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 길게 상담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저 말고 다른 분들께는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 친절하게 상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오전에 계시던 다른 중년 여자분들은 인자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그분들께 못한 게 아쉽네요 ㅠ
-재학생 분들이 아들을 위해 상담받는 어떤 분께 '토익 학원 다니게 하세요'라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영어가 진짜 중요하긴 한가봅니다.
3. 경희대
*상담해주신 분: 양복 입으시고 약간 시골스러우신 느낌의 (비하는 아닙니다ㅠ) 중년 남자분
*Q&A
Q. 학점...
-150점을 반영하는데 단 편차는 그리 크지 않다.
Q. 전년 합격자 평균?
-120/ 900/ 89
*기타
-성적 그다지 높지 않아도 합격 케이스 있다 (면접 잘해서)
데이터 계산해봐야 소용 없다. 어차피 작년 기준이고 특히 '평균'이니까 그다지 신뢰할 수 없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어려워 진 건 알지만 그래도 올해는 더 높은 점수대 지원자가 지원할 것이다.
-자소서 상담같은것도 꽤나 해 주시고 방향도 잡아 주시는 등 다른 분들께는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저한테는 딱 할 말만 해 주셨고, 더 물어보라던가 그런 말씀은 안 하셨고요.
기다리며 관찰해 본 결과 경희대에 적절한 지원자분들께 더 신경을 써 주시는 것 같았어요 (물론 옳은 일입니다만)
사실 앞 분께는 안 물은 것도 흔쾌히 이것저것 다 알려 주시더니 저한테는 합격자 평균이나 수치적 자료들 알려주실 때
처음엔 '그건 의미없다' 식의 말을 많이 하시다가 제가 거듭 물어야만 알려 주셨어요.
4. 성대
*상담해주신 분: 너무 평범한 인상의 중년 남자분 (입학처 직원분)
*Q&A
Q. 학점...
-(91.5에 대해)좋은 편이네 라고 하셔서 안 좋지 않나요 하니까 나쁜 편은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심.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라고 말을 바꾸심.
Q. 논술 반영률
-논술 과락 걱정이라고 하니까 그런거 없다고 친히 세 분께 물어봐 주심. (다들 없다고 하심)
등급을 나누는 건 맞지만 논술 점수 10점에서 불리한 위치를 차지할 뿐 큰 영향력 있는 것 아니다.
일단은 입학처 직원들이 일일히 글자수 다 세어서 분량으로 감점을 하고, 내용 평가 교수님들이 하심.
점수 낮을 수 있어 손해는 봐도 과락은 결코 없다고 강조하심.
*기타
-리트도 나쁘지 않고 영어도 좋다고 하셨고, 영어점수간 차별 둔다고 하셨고...
'흥행'에 좀 신경쓰시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데 어디 쓸거냐고, 어디가 가고 싶냐고 물으시고
성대가 다른 데보다 좋다고 말씀도 하시고... 논술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꼭 쓰라고 강조하심.
5. 한양대
*상담해주신 분: 앉아 있기 귀찮아 보이셨던 노트북을 갖고 계시던 중년 남자분
*Q&A
Q. 논술 반영률
-2단계에서 중요할 수 있다.
Q. 영어 점수
-급간 반영. 영어점수 100점으로 낮아졌다.
Q. 면접
-서면 면접 폐지된 것 알아두고, 팜플렛에 있는 대면 면접 참고자료 꼭 활용해라. 중요하다!!!
*기타
-사실 한대는 쫄아서 쓸 생각 못하다가 용기내서 가봤는데, 점수 보여 드리고 가능성을 물으니
왜 안되냐는 식의 반응이셔서 놀랐어요. 작년 점수로 봤을 때 가능하다며.
백분위컷은 평균으로 쳤을 때 79점이라고 하셨구요(즉 백분위합 158인거죠) 노트북 보며 말씀하셨으니 맞을듯.
올해 가군만 뽑으니 변동 있겠다고 하셨고...
누가 혹시 표준점수는 고려해 주지 않냐고 했더니 백분위만 고려한다고 딱 잘라 말씀하셨어요.
여러명이 한꺼번에 묻는 형식이라 좀 정신없었는데 내내 면접 강조 많이 하셨던 것 같고요.
6. 고대
*상담해주신 분: 젊은 남자 직원분
*Q&A
Q. 작년 합격자 평균, 실질 반영 비율 등의 수치적 통계 자료
-대외비. 세부 기준 절대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
특히 리트는 애매하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답을 줄 수 없는 영역이다.
*기타
-나의 경우 어제 오늘 온 사람들 중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는 값에 해당. 가장 많이 지원하는 스펙이다.
-제가 처음부터 '저는 안될거같긴 한데 가능성 알아보고 싶어서 왔다'고 밝히고,
저는 안 되지 않나요? 라는 의문을 자꾸 제기하자 직원분께서
"학교측에서는 많은 지원자를 받아야 그 중에서 좋은 사람을 뽑을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많이 지원하라고 하겠다"라는
솔직한 답변을 해 주셔서 미련없이 상담을 마쳤습니다. 제가 저는 '불나방'에 해당할 것 같다는 용어를 썼는데
긍정도 부정도 아닌 대답이 결국 나온 것 같네요.
7. 시립대
*상담해주신 분: 젊은 여자 직원분
*Q&A
Q. 영어?
-만점 940이다. 작년에는 영어 비중이 너무 작아서 올해 늘렸고 좀 더 차등을 두게 노력은 했다.
Q. 학점?
-괜찮은 편이다. 나쁠 건 없다 라는 평가.
Q. 쿼터
-시립대는 법학사 쿼터가 1/2이라 비법대생한테 유리한 점이 있다.
Q. 면접
-어차피 사실 거기서 거기. 작년 인성면접에서 시사이슈 면접으로 강화했다.
신문 많이 보고 잘 대비하고, 태도나 표정 같은 것들이 꽤나 중요하다.
변호사가 될 사람이니까 그런 능력이 필요하다.
*기타
-짧지만 명쾌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많이 적을 게 없네요.
아아아아아! 시립대는 은근 높다는 학원의 얘기를 듣고 가서 좀 쫄아 있었더니
혹시 나이가 엄청 많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아니라고 하니까,
정성에서 마이너스가 될 만한 요소는 나이가 매우 많거나 학부가 많이 안 좋으신 분들의 경우라고 하셨어요.
다만 그런 분들의 경우 정량으로 만회를 하시는 편이라고 하셨어요.
8. 인하대
*상담해주신 분: 재학생분
*Q&A
Q. 학점/영어/리트?
-학점, 영어 정말 비율 적음. 리트가 거의 전부인듯.
학점이 몇 점 뒤져도 리트 1점정도로 만회된다고 어마어마한 말씀을 하셨어요.
Q. 장학제도
-잘 되어있음. 다만 장학금 선발 기준이 카오스.
장학금의 경우는 자소서, 면접에서 많이 판가름나는 듯.
*기타
-자소서 매우 강조하셨고, 재학생분 스펙이 좋으셔서 놀랐습니다.
-리트 평균 108이고, 110점 이상이면 지원하기 좋고, 125점 이상이면 큰 우위를 점한다고 하셨어요.
-상담받으시는 분들이 학벌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9. 서강대
*상담해주신 분: 누군가 다른 후기에서 손석희 닮았다고 하신 것 같은 중년 남자분
*기타
-제 스펙을 보여드리고 상담받으려 하자 저지하심 그런거 안 한다고...
가능 여부 같은 것도 말 안한다고 하심.
-면접에서 굉장히 많이 뒤집힌다고 강하게 말씀하심
-다른 분들 말씀대로 일단 면접을 봐서 맘에 드는 사람 뽑는 경향이 강한 듯
-"공부 잘 할 수 있는 학생을 본다"라고 하심. "변호사 시험 붙을 사람이 필요하지 않겠냐"라고...
인성도 그렇고 능력도 그렇고 견뎌낼 수 있고 잘 할 학생을 고른다는 이야기 많이 하심.
출처: http://cafe.daum.net/snuleet/4KSj/52505
저는 리트 127.1 학점 88.2 토익 885 입니다.
1. 서강대
- 자교여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어 가장 먼저 갔습니다.
1) 자교 우대 절대 없다. (흑)
2) 리트, 학점, 토익 모두 상당부분 기본 점수가 부여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가 상당히 중요하다.
3) 자기소개서는 이 학생 한번 보고 싶다, 왜 법학을 공부해야하며 왜 뽑아야만 하는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론적..ㅠ)
4) 면접과 자소서가 중요하기에 1차에서 5,6배수로 뽑는 것
5) 개인적인 느낌 : 서강대는 가능성을 논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제가 받아들이기에는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
으나, 결국 학교측에서 뽑고싶은 사람을 뽑게 될거라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습니다. 그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자소서
방향에 대해서 계속 여쭤봤는데 그걸 자기가 어떻게 아냐며...제가 고민해야할 부분이라는 소리만..들었습니다. (진중권씨
닮으신 교수님 무서웠어요 ㅠㅠ 남잔데 울뻔했음..흑..ㅋㅋㅋ) 그래서 입시설명회 다녀와서 상당히 고민이 됩니다. 수치로
표현되는 강점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그다시 그 강점을 활용하기 어려울 것 같구요,, 무엇인지 모를 학교가 땡기는 스타일?
과 일치되는 운명적..지원자 분들이 합격하지 않을까..ㅠㅠ 매우 리스키한 입시 스타일 같습니다.
2. 경희대
- 서강대에서 왠지 찝찝한 느낌을 안고 두번째로 방문하였습니다.
1) 작년 합격자 평균 리트 120 학점 89 영어 900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이정도 였던거 같아요._
2) 리트와 학점 고려했을 때는 괜찮으나 영어점수는 할 수 있는 한 올려 놓는게 좋다.
3) 실질반영 비율은 공개할 수 없다. (제 느낌은 리트>영어> 학점 느낌??...제 케이스여서 그렇게 느낀걸 수 도)
4) 타학교에 비해 서류 평가 중 자소서 비율이 낮음 (자소서 문항이 2개밖에 없더라구요.)
5) 면접에서는 이 학생이 3년간 법공부해서 변호사 시험 합격할 수 있을까? 가 가장 걱정이 된다.(기다리다 교수님께 들은말)
6) 개인적인 느낌 : 결론적으로 나 너한테 관심 없는데 영어점수 올리면 더 가능성 있겠어. 쓰던 말던 알아서 해봐. 느낌?흑..
정량평가가 어느정도 내부적 기준으로 확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고, 2차에서는 뭐 역시 면접이 중요해 보이구요..
변호사 시험 합격률 100% 자꾸 언급하면서 리트 평균이 높아지지 않겠나 싶으시다고도.....흠?
3. 충남대
- 연고지가 대전이어서 관심두고 상담했습니다.
1) 리트 점수가 상위권이어서 안정적일 것 같다. 작년 합격자중 130 근처는 두세명 정도.
2) 리트/학점/토익 세 영역 모두 학습 연관성을 크게 찾지 못하였다...;; 영어비중은 올해 좀 줄일 예정이다.
3) 사회생활 해봤으면 조금 더 선호 한다. (직장인 3년차 입니다.)
4) 대전시에서 주는 장학금도 있다. (제가 대전출신 이어서 하신 말씀 같아요)
5) 개인적인 느낌 : 굉장히 호의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리트점수 높고, 직장경력있으면 해볼만한
입시인것 같습니다.
4. 성균관대
- 사실 제 스펙으로는 안될거라 생각해서 관심 없었는데, 서로연에서 추천받고 관심이가서 가보았습니다.
1) 영어점수는 700만 넘으면 같은 점수다. 아주 잘하는 것이 입증(?) 될때에 서류에서 가산이 될 수 는 있으나 얼마나 되겠나.?
(서로연에서 상담받은 글보고 제가 먼저 영어는 900넘으면 가산되고 나머지는 같은 점수 인가요? 라고 물었더니 잘못된
정보라며.......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맞는건지;;;)
2) 리트 합격자 평균 117 (우선 123?) 학점 92 (이거 맞는지 모르겠네요..느낌이 이정도 였어요)
3) 논술 반영 10점인데 중간인 경우가 많다. 근데 아에 못썼으면 크리티컬하게 작용한다. (원론적이죠..논술점수 모르니 답답)
4) 서류평가에서 자소서 상당히 중요하다. 열심히 잘 써라. 과거의 경험과 미래의 계획을 잘 반영할 것.
5) 리트, 학점 점수만 고려 시 도전해 볼만 하다. (제가 부담없이 견해를 말씀해 달라고 했거든요.)
6) 개인적인 느낌 : 사실 학점이 낮아서;; 굉장히 불리할 것 같은데 도전? 해볼만하다고 하셔서.. 약간 해봐야겠다는 의지가 생기
면서도.. 낚이는건가 하는 느낌이.. 역시 자소서와 면접이 중요한 요소로 느껴졌고.. 서강대 처럼 자소서에 대해 이것 저것 여
쭤 봤는데, 결국 결론은 잘쓴 애들은 티가 나고 뽑고 싶다....흑... 결국 자기가 잘 쓰는 밖에;; 여러 요소들이 반영되어 가능성
을 열어두는게 참 희망고문 같아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5,6 제주대 / 부산대
- 이때부턴 저도 힘이 빠져서 간략하게 상담했습니다.
1) 제주대 : 리트점수 좋다. 면접은 토론면접이다. 공부하는 조건은 최적이다. 1차합격 등록생은 모두 전액 장학이다!!(이게 굿!)
2) 부산대 : 1차는 리트 반영이 높아서 안정권이다. 1차 점수 500점이 2차에선 50점이기 때문에 2차에서의 서류, 면접 준비를 착
실히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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