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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김수경 기자] 2012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법학적성시험은 로스쿨 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형요소이므로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 학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메가로스쿨은 20일 LEET 과목별 최근 출제경향과 마무리 학습 포인트를 정리했다.
1. 언어이해
법학적성시험의 ‘언어이해’과목은 분석력, 응용력,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묻는 문항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 학습해야 한다.
특히 여러 매력적인 오답들 속에서 최선의 선지를 고르는 과목이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원리와 선지 구성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최근 3개년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나 출제 범위를 특정 학문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분야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2학년도 LEET 시험에서는 인문, 사회, 과학기술, 국어, 문학예술 등 탈 전공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문항들과 만화, 방송, 영화, 광고, 인터넷 등 대중매체의 언어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문 제재는 평소 지문을 읽을 때 전체 주제와 문단의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인문 분야와 관련된 어휘를 익혀둬야 한다. 특히 철학의 경우에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베이컨, 데카르트, 홉스, 로크, 벤담, 칸트,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 하이데거, 사르트르, 마르쿠제, 하버마스, 데리다, 라캉, 푸코 등 시대별 대표사상가의 기본 이론을 반드시 정리해 둬야 한다.
사회 제재는 비교적 시사성이 강하고 논리적, 비판적 성격이 두드러지는 분야이므로 신문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 기본 용어의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경제학의 수요탄력성, 조세전가, 총수요증가, 환율, 국제수지 등의 핵심개념은 그래프와 함께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과학기술 제재는 정보의 확인, 핵심 정보의 파악, 개념 간의 관계 파악 등의 유형이 자주 출제되므로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적인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하는 내용보다는 글을 통해 이해가 가능한 내용을 다루기는 하나 개념을 빠르게 이해하고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 칼럼이나 자연 과학 개론, 과학사 서적 등을 제목과 핵심내용만이라도 읽어 두면 도움이 된다. 문학예술 제재는 미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소재로 하므로, 글쓴이의 입장이나 의도, 논지 전개 방식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2. 추리논증
추리논증 과목의 경우 수리추리나 논리게임 문항에서 고득점 여부가 결정되므로 마지막까지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또 110분 동안 35문항을 해결해야 하므로 실전모의고사 문항을 실제 시험보다 짧은 시간 안에 풀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문제를 유형화하는 방법을 익혀두면 좋다.
자주 출제되는 추리논증 주요 유형에 대한 대비와 함께 기출 문제를 꼼꼼히 풀어보고 주어진 문제가 요구하는 내용을 철저히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수리추리나 논리게임의 경우 남은 기간 동안 대표 출제 유형 20여 개를 반복해서 풀면 도움이 된다. 같은 유형에 해당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다룰 필요가 있으며 그 지문을 논리적 수식과 그림으로 바꾸는 훈련이 필요하다. 지문을 통한 논리적 수식 바꾸기 훈련은 한 문항을 3분 안에 풀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여러 유형의 문제해결방식을 철저히 익혀둬야 한다.
3. 논술
대부분의 로스쿨에서는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후 논술 채점을 진행한다. 논술을 독자적으로 반영하는 17개 로스쿨 중에서는 인하대가 자체 서면평가와 논술점수를 합산해 50%를 반영하며 다른 대학들도 평균 20~30%로 높게 반영하는 편이다. 반면 논술 미반영 대학 중 일부 대학은 자체 서면질의를 활용한다. 서면질의도 논술과 유사한 방식이므로 논술을 준비하면서 함께 대비할 수 있다.
논술 1번 문제에는 주로 제시문 요약 및 논점 비교유형이 출제된다. 이 문항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300자 분량의 주장문을 15분 안에 쓸 수 있어야 하므로 주장, 이유, 사례, 재주장의 형태로 한 단락 쓰기를 시간 안에 완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논술 2번 문제에는 비판 및 본인의 의견개진 유형이 주로 출제된다. 제시문 요약을 충분히 연습했다면 이제 다른 수험생들의 답안과 차별화되는 글을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토피카(Topica)라고 하는데 각 분야의 석학들의 문장과 아이디어를 차용해 논술문의 설득력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정밀한 독서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좋은 논술문을 작성하기 위해 본인이 작성한 논술문을 전문가에게 첨삭받는 것이 좋으며 첨삭 받은 글을 논제에 맞게 수정해보는 ‘고쳐쓰기’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주 1회 이상의 지속적인 글쓰기와 첨삭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최대한 향상시켜야 한다.
메가로스쿨은 20일 LEET 과목별 최근 출제경향과 마무리 학습 포인트를 정리했다.
1. 언어이해
법학적성시험의 ‘언어이해’과목은 분석력, 응용력,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묻는 문항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 학습해야 한다.
특히 여러 매력적인 오답들 속에서 최선의 선지를 고르는 과목이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원리와 선지 구성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최근 3개년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나 출제 범위를 특정 학문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분야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2학년도 LEET 시험에서는 인문, 사회, 과학기술, 국어, 문학예술 등 탈 전공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문항들과 만화, 방송, 영화, 광고, 인터넷 등 대중매체의 언어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문 제재는 평소 지문을 읽을 때 전체 주제와 문단의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인문 분야와 관련된 어휘를 익혀둬야 한다. 특히 철학의 경우에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베이컨, 데카르트, 홉스, 로크, 벤담, 칸트,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 하이데거, 사르트르, 마르쿠제, 하버마스, 데리다, 라캉, 푸코 등 시대별 대표사상가의 기본 이론을 반드시 정리해 둬야 한다.
사회 제재는 비교적 시사성이 강하고 논리적, 비판적 성격이 두드러지는 분야이므로 신문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 기본 용어의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경제학의 수요탄력성, 조세전가, 총수요증가, 환율, 국제수지 등의 핵심개념은 그래프와 함께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과학기술 제재는 정보의 확인, 핵심 정보의 파악, 개념 간의 관계 파악 등의 유형이 자주 출제되므로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적인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하는 내용보다는 글을 통해 이해가 가능한 내용을 다루기는 하나 개념을 빠르게 이해하고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 칼럼이나 자연 과학 개론, 과학사 서적 등을 제목과 핵심내용만이라도 읽어 두면 도움이 된다. 문학예술 제재는 미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소재로 하므로, 글쓴이의 입장이나 의도, 논지 전개 방식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2. 추리논증
추리논증 과목의 경우 수리추리나 논리게임 문항에서 고득점 여부가 결정되므로 마지막까지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또 110분 동안 35문항을 해결해야 하므로 실전모의고사 문항을 실제 시험보다 짧은 시간 안에 풀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문제를 유형화하는 방법을 익혀두면 좋다.
자주 출제되는 추리논증 주요 유형에 대한 대비와 함께 기출 문제를 꼼꼼히 풀어보고 주어진 문제가 요구하는 내용을 철저히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수리추리나 논리게임의 경우 남은 기간 동안 대표 출제 유형 20여 개를 반복해서 풀면 도움이 된다. 같은 유형에 해당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다룰 필요가 있으며 그 지문을 논리적 수식과 그림으로 바꾸는 훈련이 필요하다. 지문을 통한 논리적 수식 바꾸기 훈련은 한 문항을 3분 안에 풀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여러 유형의 문제해결방식을 철저히 익혀둬야 한다.
3. 논술
대부분의 로스쿨에서는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후 논술 채점을 진행한다. 논술을 독자적으로 반영하는 17개 로스쿨 중에서는 인하대가 자체 서면평가와 논술점수를 합산해 50%를 반영하며 다른 대학들도 평균 20~30%로 높게 반영하는 편이다. 반면 논술 미반영 대학 중 일부 대학은 자체 서면질의를 활용한다. 서면질의도 논술과 유사한 방식이므로 논술을 준비하면서 함께 대비할 수 있다.
논술 1번 문제에는 주로 제시문 요약 및 논점 비교유형이 출제된다. 이 문항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300자 분량의 주장문을 15분 안에 쓸 수 있어야 하므로 주장, 이유, 사례, 재주장의 형태로 한 단락 쓰기를 시간 안에 완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논술 2번 문제에는 비판 및 본인의 의견개진 유형이 주로 출제된다. 제시문 요약을 충분히 연습했다면 이제 다른 수험생들의 답안과 차별화되는 글을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토피카(Topica)라고 하는데 각 분야의 석학들의 문장과 아이디어를 차용해 논술문의 설득력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정밀한 독서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좋은 논술문을 작성하기 위해 본인이 작성한 논술문을 전문가에게 첨삭받는 것이 좋으며 첨삭 받은 글을 논제에 맞게 수정해보는 ‘고쳐쓰기’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주 1회 이상의 지속적인 글쓰기와 첨삭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최대한 향상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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