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공방업2 (공부방법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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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School

면접 공방업2 (공부방법 업그레이드)

by 끝장토익 토익과외 201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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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유고위고 입니다.

 

저번에 이어 두 번째 드릴 내용 올려 봅니다.

 

 


 

1.       답변에서는 3초의 룰을 지켜보세요. 질문이 끝나면 '하나, 둘, 셋'을 세면서 셋과 함께 '네 답변드리겠습니다.'라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보통 긴장을 하시면 질문이 끝나자 마자 답변을 하시게 되요. 그러면 급해 보일 뿐 아니라, 마치 교수와 말싸움 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한번 3초의 룰을 지키고 답변하시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 녹음을 해서 비교해 보세요.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      말의 빠르기는 구와 구 사이에 간격으로 조절해 보세요. 말은 너무 빨라도 너무 느려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습니다. 적당한 속도가 중요합니다. 말 빠르기의 조절은 마치 동영상 배속을 올리고 내릴 때처럼 말 전체를 빠르게 하거나 느리게 해서 조절하는 것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말의 전체 속도는 구와 구, 또는 문장과 문장 사이의 이격을 늘이거나 줄이는 방법으로 조절하면서 조정해 봅니다. 예컨대 "저는 사형제도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입니다"라는 문장을 " 저는      사형제도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입니다." 이런 식으로 구와 구 사이를 충분히 띄어보세요. 그럼 말이 지루하지도 않고 경쾌하면서도 또박하게 잘 들리게 됩니다.

 

3.     시험장에서 생각할 시간이 주어질 때 절대 문장으로 정리하지 마세요. 생각나는 단어만으로 정리를 해야 합니다. 문장으로 서술하시면서 정리하면 시간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마치 교과서를 읽는 듯한 말투로 말을 하게 되고, 또한 생각이 문장의 내용만으로만 국한이 되어 버립니다. 중요한 키워드만 딱 순서를 정하고, 그 단어에 따라 말을 이어가는 연습을 하시고, 시험장에서도 그러셔야 합니다.

 

 

4.       교수님이 자신과 반대되는 주장을 할 때에 아닙니다.”라고 대응하지 말고, “네 맞습니다.” 내지 그 역시 충분히 납득이 되는 주장입니다.” 라는 말을 하고 자신의 주장을 펼쳐보세요. 같은 내용의 말일지라도 문두에 아닙니다.” 라고 말을 시작하면 듣는 상대는 비판적으로 듣게 되는 반면, “네 맞습니다.”라고 말을 하고 말을 하면 상대는 한결 부드러운 감정을 가지고 여러분의 말을 듣게 됩니다.

 

5.        교수님에게 질문을 하면 안 됩니다. 잘 듣지를 못했을 경우는 다시 한 번 질문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으나, 그 외의 경우에서는 평가자인 교수님에게 질문을 던지면 안 됩니다. 또한 하신 질문을 재차 반복해서 읊는 습관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자유권에 대해서 설명해 보게" 하면 " 아 네 자유권이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 역시 바꾸셔야 합니다.

 

6.       설혹 교수님이 틀린 얘기를 한다 해도 긍정을 하세요. 교수님도 세상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이때 조금 그릇된 얘기를 하신다 해도 그 점을 지적하는 것은 지양해 주세요.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만 언급을 해 봅니다.

 

7.       말을 할 때 먼저 다음에 말할 구나 문장을 미리 떠올리며 말을 하세요. 그러면 말을 버벅이는 현상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말을 버벅이는 경우는 생각보다 말을 빨리할 때 나오는 현상입니다. 생각의 속도에 말의 속도를 맞추면 좋습니다.

 

8.       너무 전문적인 관점으로만 답안을 구성하지 마세요. 심도 있는 답변이란 상대도 알아들을 수 있을 때 심도 있다고 인정될 수 있는 답변입니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관점에서의 내용은 답변 마지막에 살짝 언급하는 형식으로 구술해 주세요.

 

9.        두 가지 질문에 대해 답을 해야 할 때에는 각각의 답변이 서로 상충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앞 질문의 답에서는 자유주의적 입장을 취하고, 뒤의 질문에 대한 답에서는 평등주의적 입장을 취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10.        제일 처음 말할 문장 3개 정도는 몇 번씩 속으로 연습을 하고 면접장에 들어가세요. 첫 문장이 제대로 나와야 뒤의 답변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달변보다는 눌변이 나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 교수님 말씀을 들어보면 긴장을 해서 말을 능숙하게 하지 못한다 해서 나쁜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즉 다른 면접과 달리 로스쿨 면접은 답변의 내용이 얼마나 논리적이고 설득적인가에 높은 평가

 

비중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달변이 되도록 노력할 필요는 굳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리듬을

 

잃어 버리거나, 아니면 너무 말의 형식에 치우쳐서 말의 내용을 잃게 됩니다.

 

어디서든 내가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말과 글은 상대와의 싸움이 아니라

 

나와의 견줌이라는 것을 우리는 종종 잊고사는 것 같아요.

 

나만의 리듬을 항상 유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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