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금리 인상에도 ‘요지부동’ 엔화값…‘엔테크족’ 기대는 계속[머니뭐니] 日, 2016년 이후 8년 만에 금리 인상 단행에도 엔화 가치는 여전히 ‘바닥’…엔테크족 기대 꺾여 “향후 가치 상승 노린다” 엔화 수요는 여전해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일본이 약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해제 및 금리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환율 급등을 예상한 ‘엔테크(엔화+재테크)족’들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있다. 원·엔 환율이 100엔당 880원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다, 되레 환율 하락세가 나타난 영향이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에 모인 엔화예금 잔액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환율 변동을..